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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란바타르 타임즈에 세종병원이 보도되었습니다.

등록일: 200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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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몽골 울란바타르 타임즈에 세종병원의 해외 어린이 심장병 수술지원 관련하여 보도된 내용입니다.


제목 : 한국 사람들이 몽골 소녀를 위험한 병에서 구해 주었다.


한국에 있는 몽골-울란바타르 문화진흥원으로부터 우리 신문사로 편지가 왔다. 본 문화원은 문화, 예술뿐만 아니라 양 국민들의 관계와 정부 기관들의 교류를 향상시키며, 재한국 몽골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많은 분야에서 도움을 주는 것을 비롯하여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문화원이다. 


본 문화원은 서울에 위치하고 있으며 5년 전에 몽골학교를 설립하였다. 한국어에 관심이 많아 이곳에서 공부하고 싶어하는 우수한 학생들에게 공부할 기회를 마련하였다. 본 학교에서 공부하기 위해 제 28중학교 7학년 학생 벌러르촐롱이 처음으로 몽골을 떠나 한국에 왔다. 재한 몽골학교에서는 앞으로 매년 4명이나 5명을 선발하여 공부할 기회를 주기로 하였다.


서울특별시 약사회에서 수술비용을 대고 부천의 세종병원에서 협력하여 심장수술을 받은 여야들의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


첸드수릉은 두 살배개 여자아이다. 좌우심실 사이에 큰 구멍이 있고, 폐동맥이 좁아져 있고, 폐동맥 판막이 두꺼워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세 살배기 엑시글렝은 좌우심실 사이에 큰 구멍이 있고 심실에서 나온 두 개의 큰 혈관인 대동맥과 폐동맥 사이에 동맥관이라는 혈관이 남아 있어, 심장이 비대해져 있고, 치료를 하지 않으면 폐동맥 혈관이 막혀 사망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러한 선천성 심장병은 몽골 아이들 사이에서 증가하고 있다.


몽골에서는 진단과 수술에 필요한 장비가 없고, 전문가들의 실력과 경험이 부족하여 자국에서는 이런 종류의 수술을 할 조건이 안 된다.


그래서 바트바야르 울란바타르 시장은 한국에 공식적으로 문의를 하였고, 시립병원의 심장과장 뱜바수릉 선생님의 치료 하에 있었던 여야 두 명을 서울시약사회를 통하여 수술을 해 주게 되었다. 이런 종류의 심장병 수술은 약 1500만원의 비용이 드는 고가의 수술이다. 모든 비용을 대 준 서울특별시 약사회 권태정 회장은 앞으로도 매년 몽골의 두 세 명의 아이들을 한국에서 수술해 줄 것이라고 하였다. 이 위험한 병에서 아이들을 구해 주시고 긍휼과 자비로운 마음으로 도와준 엥흐벌뜨 총리, 바트바야르 시장, 몽골문화원 이사 김현용 이사, 문화원 대표 체렝을 비롯한 병원관계자들과 모든 선한 한국 사람들에게 첸드수릉과 엑세글렝 부모님들은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보도일자 : 2006년 6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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