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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건강검진,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로 진행되는 일반건강검진 후, 결과지를 받게 되는데 수치로 표기된 결과값으로 건강 상태를 어느정도 체크해볼 수 있습니다.



■ 신체계측
키, 몸무게를 측정해 비만 여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보통 체질량지수(BMI)로 확인하는데,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를 말합니다. 비만도는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아래 권고 기준을 따릅니다. 그러나 비만도는 참고사항일 뿐 개개인에 따라 근육량과 지방량이 다르므로 보다 정확한 평가를 위해서는 체성분 측정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BMI 지수
18.5미만 = 저체중
18.5 ~ 22.9 = 표준체중
23 ~ 24.9 = 과체중
25 ~ 29.9 = 비만
30~ = 고도비만

■ 혈압
혈압 검사를 통해 심뇌혈관질환의 위험 요인인 고혈압 여부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혈압 측정 후에 정상 범주를 벗어났다면 의료진과 상담 후, 날짜를 달리하여 혈압을 재 측정하고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정상 혈압 = 120mmHg 미만(수축기) / 80mmHg 미만(이완기)
*고혈압 전 단계 = 120~139mmHg(수축기) / 80~90mmHg(이완기)
*고혈압 = 140mmHg 이상(수축기) / 90mmHg 이상(이완기)
■ 빈혈
혈색소는 산소를 온몸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 혈색소 수치가 기준보다 낮으면 빈혈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여자 = 12~15.5g/dL(정상수치)
*남자 = 13~16.5g/dL(정상수치)


■ 당뇨병
당뇨병은 혈액 속 포도당 농도인 '혈당'이 높은 것이 특징인 질환으로 일반 건강검진에서는 주로 8시간 이상 금식 후 공복 혈당을 측정하여 진단합니다. 검진에서 혈당이 기준치 이상인 경우 진료를 통해 정밀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정상 = 99mg/dL 이하
*당뇨 전 단계 = 100~125mg/dL
*당뇨 = 126mg/dL 이상
■ 이상지질혈증
노화가 진행될수록 혈관에 기름때가 낄 수밖에 없는데, 이상지질혈증이란 혈관 내 콜레스테롤이 낀 상태 즉 혈액 내 지방 성분이 많아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총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수치를 측정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경우 식이요법과 운동관리, 금연, 금주 등 생활습관 조절이 필요하고, 약물치료를 하는 경우에는 당뇨, 연령, 성별, 가족력 등에 따라 목표 기준치가 달라집니다.

*총콜레스테롤 = 200mg/dl 미만(정상수치)
*LDL 콜레스테롤 = 130mg/dl 미만(정상수치)
*HDL 콜레스테롤 = 40mg/dl 미만(정상수치)
*중성지방 = 150mg/dl 미만(정상수치)
■ 신장질환
신장은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주는 역할을 합니다. 신장 건강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는 혈청크레아티닌인데, 이 지표는 쌓인 노폐물 정도를 나타냅니다. 금식이나 약물에 의해서 일시적으로 상승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평소 기저질환이 없고 건강했다면, 식사 후 및 수분 섭취 후에 재검하여 실제 신장 기능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혈청크레아티닌= 0.7~1.2mg/dl(정상수치)
■ 간질환
간기능검사는 대표적으로 간세포 내 효소인 AST, ALT가 있습니다. 간세포가 손상되면 효소가 혈액으로 흘러나와 효소의 혈중 농도가 높아지게 되어 이들 수치가 올라갑니다. 음주, 지방간, 간염, 과로 등이 원인이 되어 간 수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AST = 4OIU/L 이하(정상수치)
*ALT = 4OIU/L 이하(정상수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