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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2월 28일 심장병 수술을 받기 위해 한국을 찾아 온 베트남 심장병어린이 세 명(Khanh trang, May, Phuong)이 2002년 1월 2일, 3일, 4일 사흘에 걸쳐 심장병 수술을 모두 성공적으로 받고, 현재 311호 병실에서 회복 중이다.
이들이 처음 올 때만 해도 입술이 파랗고 혈색이 어두워 늘 보채고 잠도 제대로 못 자던 아이들이 혈색도 많이 좋아졌고 잠도 쌔근쌔근 잘 잔다. 또한 눈에 띄게 덜 보채는 모습도 역력히 보인다. 이제 하루가 다르게 회복되어 가고 있으며, 떠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이번을 시발점으로 향후 한국 선의 은행 중앙회 베트남 병원 사업부에서는 베트남의 심장병 어린이들을 매년 5명씩 한국으로 데려와서 무료로 수술을 해주게 될 계획이며, 한국의 여러 단체로부터 도움을 받게 된다.
출국은 1월 말경에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