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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키츠스탄 심장병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등록일: 200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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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9월 27일, 키르키츠스탄에서 5시간이나 걸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구 소비에트 연방국) 키르키츠스탄 비쉬켁크에 사는 심장병어린이 아딜리트(남자, 18개월)가 아빠(엘킹벡)의 품에 안겨 세종병원(이사장 박영관)과 한국어린이보호재단(이사장 이상대)의 환영을 받으며, 입국하여 대기 중이던 세종병원의 응급차량으로 이송, 305호에 입원 중에 있다.
10월 2일 심장수술을 받게 될 이 어린이에게 고귀한 새 생명을 찾아주는 심장병 무료수술은 주 카자흐스탄 대사인 태석원 대사와 세종병원 박영관 이사장, 한국어린이보호재단 이상대 이사장의 극적인 "사랑의 징검다리 역할"로 무료수술을 해주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는 주 카자흐스탄의 대사로 있는 태석원 대사에게 인접국가인 키르키츠스탄에서 "18개월 된 어린이가 선천성 심장병인 심방중격결손증과 총폐정맥환류이상 이란 중한 심장병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면 6개월밖에 살 수 없다"라는 딱한 현지 민원을 접하고 세종병원 박영관 이사장에게 긴급 지원요청을 보내와, 먼 이국 땅인 중앙아시아 키르키츠스탄의 심장병 어린이가 한국에서 새 생명을 찾게 된 것이다
세종병원은 현재 110여명의 해외 심장병 환자들에게 무료수술을 해 줌으로써 한국의 심장병 전문병원에서 아시아의 심장병 센터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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