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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3차, 중국 조선족 심장병어린이 수술 차 내원

등록일: 200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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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복지법인 한국어린이보호재단의 초청으로 중국 조선족 심장병어린이 9명이 2002년 10월 29일 인천공항에 도착, 세종병원에서 무료수술을 받게 되었다. 이번에 오게 된 심장병어린이들은 지난 8월, 중국 하얼빈시 아동의원에서 현지 수술시, 무료검진을 통해 심장수술이 요구되었던 아이들로써, 열악한 의료환경과 경제적 곤란으로 인해 수술을 받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수술을 애타게 기다리던 있던 중, 한국어린이보호재단과 세종병원의 도움으로 무료수술을 받게되는 행운을 안았다.
세종병원은 금년 들어 중국 조선족 심장병 어린이들을 3번째로 수술을 하게 된다. 1차는 1월에 중국 하얼빈 의과대학 부속 제일의원에서 5명, 2차는 8월에 하얼빈시 아동의원에서 5명의 심장병어린이들에게 세종병원 의료진이 중국현지에 가서 심장수술을 해주었고, 이번에 온 어린이들도 수술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하여 서둘러 오게 된 것이다. 또한 심장병은 95% 이상이 적당한 시기에 수술을 받으면 정상인의 삶을 찾을 수 있지만 시기를 놓치면 불치병이 되고 말기 때문에, 많은 아이들이 심장수술을 제 때 받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한국어린이보호재단과 세종병원에서는 1997년부터 해마다 20여명의 중국의 조선족어린이들에게 무료수술을 해주었고, 지난 8월에 이어 이번이 10번째이며, 지금까지 세종병원에서 새 생명을 찾게 된 중국 조선족 심장병 어린이는 모두 69명에 이른다. 1월과 8월에 심장수술을 받았던 중국 조선족 심장병어린이 10명은 현재, 모두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으며, 이들은 약 한 달간 한국에 머무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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