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세종병원 주도 다기관 임상연구, TCT 2025에서 발표
등록일: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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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T 2025(Transcatheter Cardiovascular Therapeutics)에서 발표되며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EVO-STEMI 연구는 부천세종병원을 포함한 국내 5개 기관이 함께 수행한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으로,
고지혈증 치료제인 에볼로쿠맙(Evolocumab)을 급성 심근경색 초기 단계에 투여했을 때
심근 손상 크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탐색한 연구입니다.
해당 연구는 2020년 12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약 4년 반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TCT 학회는 전 세계 심혈관 분야 종사자가 참여하는 국제 학술행사로, 올해는 10월 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학회에서는 심장내과 이현종 과장이'심근경색 분야 글로별 연구 (Best Global Research in Primary PCI and Interventional Pharmacology)에서
EVO-STEMI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또한 일반 구연 세션에서는 후속 연구 주제인 “에볼로쿠맙의 심근경색 급성기에서의 죽상경화성 지질 프로파일에 대한 효과”도
발표해 학계의 관심을 다시 한번 이끌었습니다.
EVO-STEMI 연구는 부천세종병원을 포함한 여러 기관이 함께 수행한 다기관 임상시험으로,
에볼로쿠맙과 같은 PCSK9 억제제가 심근경색 병태생리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연구에서 관찰된 차이는 제한적이었으나, 향후 추가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데이터라는 점이 주목되었습니다.
이번 연구의 운영에는 이수정 책임간호사가 승인 절차, 참여 기관 조율, 임상시험 약제 관리 등 다양한 실무를 지원하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현종 과장은 “이번 연구는 여러 기관이 협력하여 진행할 수 있는 연구 체계를 확인한 사례이며, 구성원들의 참여와 연구 지원
인력의 노력이 더해져 가능했다”고 전하며, “우촌 심뇌혈관 연구재단과
세종의학연구소의 지원 아래 관련 연구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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