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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병원(부천, 이사장 박영관)은 심장병 관련 검진을 추가한 종합건강검진 및 특수정밀을 전담하는 '건강증진센터'를 4월 9일 개원한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지금까지의 일률적인 건강 검진의 단점을 보완하여 개인의 신체적 특성과 생활 환경을 고려하여 검사 항목을 전문적으로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며, 검진코디네이터와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가 사전 상담하여 구성한다. 검진 이후에도 인터넷과 SMS(핸드폰 문자메세지)를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관리 할 계획임을 밝혔다.

정영준 센터장(진단건사의학과 전문의)은 "조기 검진율을 높이기 위해 맞춤식 검진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장비와 진단검사에 있어서도 정밀도를 높이고, 사후 관리를 위하여 생활습관과 영양에 대한 상담을 특화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세종병원은 2002년 전국 순회무료검진을 통하여 3,570명의 어린이를 검진하여 82명의 선천성 심장병어린이를 한국심장재단, 순복음교회 등의 지원기관과 협력하여 수술하였으며, 올해는 4월 중순부터 순회검진에 나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