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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1월 10일 ~ 11일까지 세종병원 황흥곤박사(순환기내과 과장 겸 내과부장)는 미국 아칸소주의 주 수도인 리틀록(맥아더장군 출생지이며, 전 클린턴대통령의 주지사 역임하던 곳으로도 널리 알려진 곳)에서도 가장 활동적인 심장센터로 알려진 Arkansas Heart hospital의 순환기내과 주임인 Dr. Bruce murphy(미국 및 세계적으로도 말초혈관 질환의 중재시술의 대표적인 권위자이며, 선구적 역할 및 다양한 경험을 발표하여 인정을 받고 있음)로부터 초청받아 현지에서 미국인 3명에게 시술,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 그곳 병원 관계자들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런 기회를 통해 한국의 의학기술 수준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더불어 그들이 갖고 있는 말초혈관 질환에 대한 중재술을 견학, 습득하는 상호 의학 교류로서의 아주 의미 있는 장이 되었다.

이번 황 박사의 초청 시술을 위해 아칸소병원에서도 외국인에게는 미국 임시 의사면허증을 발급하여 주는 것이 지극히 이례적인 일이지만 Dr. Brucemurphy교수는 이미 황 박사의 시술 능력에 대해 익히 알고 있었고, 또한 초청 하였을 때도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기에 미국 임시 의사면허증을 발급하는 것에 대해 조금도 주저하지 않았고, 좋은 결과로 그들의 초청에 답하였다.

지난 2004년 8월 28일에는 일본에서 개최된 제6회 CTO 연구회에 초청 강연을 하였고, 황 박사는 경피적 관상동맥의 완전페쇄 병변의 약물도포 철사망 삽입술에 대한 결과를 이 분야(경피적 관상동맥의 완전페쇄시술)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수준이 높은 일본의 완전폐쇄병변연구회에서 무려 1시간 동안이나 강연을 할 만큼 참석자들로부터 크게 호응을 얻은 바 있다.

*CTO : Chronic Total Occlusion(완전폐쇄병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