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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1월 3일,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 초청으로 심장수술을 받으러 온 베트남 선천성 심장병어린이 5명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11월 22일 그리던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이번 수술비용은 세종병원과 세이브더칠드런이 공동 부담하였고, (주)유진크레베스(대표 문영기)는 수속에서부터 왕복여행비 및 체류비를 부담하였다.
특히 국외 심장병 무료수술 200번째를 맞은 어린이는 이번에 심장수술 받으러 온 베트남 심장병어린이 부티디우항(3세/여, 심실중격결손증)이 행운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들 5명에게 수술한 것을 비용으로 환산하면 1인당 1,250만원으로 약 6,250만원이 들었으며, 1989년 12월 중국교포 강수월 이린이를 시작으로 현재(2004년 11월 15일 기준)까지 203명에게 수술한 총 비용은 25억 3,750만원이 된다.
지금까지 세종병원을 통해 새 삶을 얻은 베트남 심장병어린이는 33명이며, 국외 심장병어린이 심장수술 실적(2004년 11월 15일 기준)은 203명이며, 이들은 모두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

향 후, 11월 25일에는 몽골 심장병어린이 6명, 12월 1일에는 러시아 심장병어린이 5명이 수술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