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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측, 단체협약 체결위한 평화적 교섭 요구

등록일: 200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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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단체협약 해지만 비판, 평화적 교섭은 거부
강도 높은 불법집회로 단체협약 체결 난항

세종병원측은 평화적 해결을 위해 기존의 입장을 최대 양보, 3월 4일 노사 양측의 만남이후 대화분위기만 조성되면 교섭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지 벌써 6일째다. 그러나 노조측은 병원측의 최대 양보한 제안에도 불구, 불법집회로 일관하고 있어 문제해결에 난항을 겪고 있다.

▶ "평화적 교섭이 있어야 단체협약도 있다"
노조 단체협약 해지만 비판, 평화적 교섭은 거부

특히, 노조 측이 단체협약이 해지된 것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하면서도 불법농성을 계속하며 평화적인 교섭은 거부하고 있는 현 상태가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었다. 병원측은 단체협약이 노사간의 의견차이로 해지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하여,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평화적인 교섭을 제안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노조측은 불법행위를 일관하며 단체협약 해지만을 강도 높게 비판하기만 할 뿐, 평화적인 교섭환경을 위한 어떠한 노력도 안하고 있어 사태해결을 힘들게 만들고 있다. 병원 측은 교섭이 있어야 단체협약도 체결할 수 있는데 노조측의 불법행위로 문제해결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 불법적인 농성 자제, 평화적 교섭 분위기 조성해야

병원측은 평화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현 농성장을 원무팀 뒤편 복도로 철수하고 농성 인원은 세종병원 조합원과 상급단체 간부 3명 이내로 한정했으며 교섭 기간 중 집회 등 진료 및 업무방해 행위를 중단하고 교섭에만 전념해 달라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신원 미상의 만취상태 외부인 등 불법 집회나 시설물 훼손, 진료 방해, 진실을 왜곡한 허위사실 유포 등 불법 행위를 중단하고 평화적 분위기가 조성되면 당장이라도 교섭이 가능한 셈이다. 병원 관계자는 노조의 현명한 판단으로 이번 사태가 대화를 통해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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