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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4월 6일 오전 7시 30분, 심장 · 혈관 전문 세종병원에 베트남 심장병어린이 5명이 수술차 입원하였다. 심방중격결손, 폐동맥협착증, 활로씨4증 등의 심장병을 앓고 있는 베트남 어린이는 세종병원, 선의복지재단, 한국심장재단의 후원으로 항공비, 체류비, 수술비 등을 무료로 제공받는다.

도착한 당일(6일)에는 수술을 위한 정밀검사를 했으며, 경과를 지켜본 후 CT 촬영 후 다음주에 수술을 실시할 예정이다.

세종병원은 지난 1989년부터 선의복지재단, 세이브더칠드런, 한국심장재단, 여의도순복음교회 등 10여개 심장병어린이 후원단체와 공동으로 해외 심장병어린이들을 국내로 초청,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18년 간 세종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해외 심장병어린이는 약 260여명으로 한 명의 희생자 없이 모든 어린이가 수술에 성공해 현재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