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심장·혈관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은 2006년 5월 26일, 웰빙의학센터 개소 1주년을 기념하여 동 센터의 보강된 심장재활 프로그램의 소개 및 시연행사를 한다. 특히, 기존에 시행하던 프로그램을 좀 더 체계화하고 전문화하기 위해 도입한 호흡 가스 대사 분석 시스템과 무선 심전도 감시 장치를 7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시연한다.  


웰빙의학센터는 기존의 근골격계 통증조절과 중추 재활치료 뿐만 아니라, 근골격계 재활과 생활습관병 관련 위험요인을 예방하고 증진할 목적으로 작년에 200여평 규모로 7층 스카이라운지에 설치 운영되고 있는 센터이다. 심장재활 프로그램이란 심혈관 질환 환자의 육체적, 심리적, 사회적 능력을 발병이전의 바람직한 수준으로 회복시키고 유지시키는 포괄적인 치료 및 관리 프로그램이다.


세종병원은 웰빙의학센터 1주년을 기점으로 심장재활 프로그램을 강화하게 된다. 즉, 그동안의 검사와 치료적 중재뿐만 아니라, 심장질환 이후에 수반될 수 있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위축된 생활 패턴을 정상적인 일상생활로의 빠른 회복 및 복귀를 돕게 된다. 이를 위해 정확한 심장의 부하와 운동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호흡가스대사분석 평가 장비와 운동 중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무선 감시 시스템 장비를 도입하게 된 것이다. 


또한, 재활의학과, 심장내과, 흉부외과, 소아과 의료진과 위험인자 상담 전담 간호사, 전체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지도하는 물리치료사, 정확한 운동능력평가를 하는 임상병리사, 식습관과 행동 수정을 위한 영양사 등 다원적인 팀 접근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짜임새를 구축했다. 


따라서 심장·혈관 전문인 세종병원은 보강된 심장재활 프로그램의 도입으로 심혈관계 질환 환자의 정상적인 사회활동 복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병원 이태현 병원장은 “심장·혈관 전문 종합병원으로써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심장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번 행사가 일반인에게 생소한 심장재활에 대한 정보를 주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점차 증가되는 심장병의 발병률 및 이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며 훌륭한 치료를 받고서도 이후로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못한다면 정상적인 사회활동으로의 복귀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따라서, 세종병원은 심장질환의 진단과 치료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심장재활을 통하여, 심혈관 질환자에게 치료부터 재활까지 통합적인 관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 새로 도입한 장비 소개 > 


◐ 호흡 가스 대사 분석 시스템 (Metabolic Test System) : 기존의 트레드밀위에서의 운동을 통하여 심전도를 측정하는 운동 부하 검사(Exercise Stress Test)와는 다른 것으로 운동부하중에 호흡가스를 분석하여 최대산소소모량, 무산소 역치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장비로 환자의 운동 능력 (유산소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장비 


◐ 무선 심전도 감시 장치(Telemetry ECG Monitoring System) : 운동 중 심장에서 나타나는 부정맥을 조기에 발견하고 분별할 수 있도록 감시하는 장치로 무선으로 되어 있어 운동의 종류에 제한이 없으며, 운동프로그램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으므로 개별화된 운동처방을  적용하는데 안전한 장비 


< 행사 일정(예정) > 

17:00  
제 1부  '심장재활 프로그램의 이해‘
               ‘심장재활 프로그램이란?’ 강좌 
               심장재활 다원적 팀 소개 
               웰빙의학센터의 이모저모

                                                                                
17:45  
제2부   주요 장비 시연                                      
               심장 재활 관련 장비와 운동 평가실 (스포츠 의학 관련) 의 장비 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