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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병원, 인도네시아 지진피해 지역에 의료진 급파

등록일: 200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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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병원은  5월 27일 발생한 지진으로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지역에서 피해가 속출한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자원봉사자를 신청을 받아 2006년 5월 30일 인도네시아 지진피해 지역으로 5A병동 송미현 간호사를 급파했다. 


간호사 송미현 간호사(25세)는 30일 9시 30분에 병원에서 준비한 상처봉합세트와 의료소모품 등을 가지고 출발하였으며, 기독NGO ‘선한사람들’ 의료지원팀과 함께 지진피해지역인 족자카르타에서 부상자를 치료한다. 


송미현 간호사는 30일 오후 3시 20분 인천공항에서 출국하여 자카르타에 20시 10분에 도착하며, 자카르타에서 육로로 지진피해지역인 족자카르타로 가게 된다. 6월 4일까지 그곳에서 구호활동을 하고 당일 21시 40분 비행기로 출발하여 6월 5일 새벽 6시 3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게 될 예정이다. 


송미현 간호사는 “5A병동에서 많은 협조가 있어서 이렇게 뜻 깊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현지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부상자 치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송미현 간호사를 인도네시아로 파견하며 생긴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5A 병동 간호사들은 예정됐던 휴가도 반납하고 근무하기로 하였다. 


박찬금 간호부장은 “위험할 수도 있는데 송미현 간호사가 기꺼이 자원봉사를 떠난다고 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미현 간호사는 인도네시아에서 머무는 동안 헌신적인 의료활동을 통해 간호사로서의 사명과 사랑을 실천하게 될 예정이다. 


세종병원은 2004년 12월 26일 인도네시아에 지진해일 ‘쓰나미’가 발생했을 때와 2005년 10월 8일 파키스탄 강진이 발생했을 때에도 의료진을 파견한 바 있으며, 매년 30~40명의 해외 심장병어린이를 초청하여 성공적인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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