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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병원, 부천 청소년 가장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 전개  

부천시 청소년 가장 10명, 매월 100만원 지원 결정
병원 1부서 1명 자매결연 및 보호와 후원 병행 실시

세종병원은 8월 7일, 부천시 내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 가장 10명에게 매월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부천 소사구청을 통해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장학금 지급 대상자 10명은 부천시 소사구청 사회복지과의 도움을 받아 선정하였으며 장학금은 매월 30일, 개인 통장구좌로 10만원 씩 지원된다.

또한 세종병원은 장학금을 지원함과 동시에 병원 각 부서가 청소년 가장 1명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보호와 후원을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장학금 지급 기간은 장학금 수령자가 성인이 될 때까지로 하여, 청소년 가장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게 된다.

박영관 이사장은 “밥 한술이 모여 한 공기가 되듯, 작은 관심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사회 각 분야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이어진다면 이들의 올바른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관 이사장은 1983년부터 사회 각계각층과 협력하여 국내외 선천성 심장병어린이를 대상으로 수술지원을 해 오고 있으며, 이 같은 사회사업의 공로가 인정되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로부터 ‘함춘의학상 의료봉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