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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지정 심장·혈관 전문 세종병원, 노숙자를 위한 배식행사 개최

“병원이라고 의술만 베푸나요?

   한 끼 식사로 사랑을 나누어요~”

600여명의 노숙자를 위해 직접 배식하며 따뜻한 마음 전해

보건복지부 지정 심장․혈관 전문, 세종병원은 늘푸른 선교회와 함께 2007년 4월 19일 오후 7시, 서울특별시 을지로 3가 지하차도에서 노숙자를 위한 사랑의 한끼 식사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세종병원 임직원은 노숙자가 용기를 얻고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위문예배를 하며, 각종 질환에 노출된 노숙자를 위하여 의약품을 전달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모든 세종병원 임직원은 행사장을 방문한 600여명의 노숙자를 위해 찬양과 예배를 드리며 직접 배식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본 행사를 주관한 세종병원 박영관 이사장은 “봄이 왔지만 아직 노숙자들의 마음에는 추운 겨울이 계속되는 것 같아 이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