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세종병원, 뇌 의료 영상 분석에 AI 기능 결합
등록일: 2023-12-20본문

▲ 부천세종병원 전경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뇌 의료 영상 분석에
인공지능(AI) 기능을 결합하며 의료 서비스 질을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부천세종병원은 최근 검진센터에 AI 이용
뇌 질환 검진 프로그램을 도입함으로써
기존 자가공명영상(MRI)에서 확인하기 어렵던 파킨슨병과 치매 등 병소를
AI 알고리즘을 통해 신속히 분석해 내는
기능을 갖췄습니다.
기존에는 진단을 위해 MRI 이외에 양전자
단층촬영(PET) 등 별도의 복잡한 검사를
추가로 진행하는 절차가 필요했으며,
뇌 영상을 촬영하더라도 맨눈으로 확인해야 하는 병소 크기가 미세하여 의사의
역량에 따라 진단 여부가 갈리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번 AI 프로그램 결합을 통해
판독하는 데 좀 더 정확한 판독이
가능해졌습니다.
파킨슨병은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을
생성하는 미세한 뇌 영역(나이그로좀)이
손상돼 생기는데, AI 프로그램은
MRI 영상만 가지고도 손상 부위를
찾아내며
진행성 뇌 위축을 특징으로 하는
알츠하이머병도 전반적인 뇌 크기와
피질의 두께, 좌·우 뇌의 비대칭 정도 등
분석으로 진단에 도움을 주며,
뇌 건강 상태 추적 관찰에도 용이합니다.
부천세종병원 이명묵 병원장은
"파킨슨과 치매 같은 뇌 질환은
완전한 치료 방법이 없어 조기 진단 후
빨리 치료하면서 병의 진행 상황을
늦추는 게 중요하다"며
"뇌 의료 영상 분석에 이번 AI 프로그램
접목으로, 환자의 의료 서비스 향상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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