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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인 혜원의료재단(세종병원)은 12월 5일 이사회에서 제10대 재단 이사장으로 박영관 원장을 선임하였다. 박영관 신임 이사장은 1997년 IMF와 2000년 의약분업 등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병원경영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2001년 3월 순천향대학병원 개원에 대비하기 위하여 『친절진료와 경비 절감』을 새로운 경영목표로 내세우고 힘찬 새출발을 다짐하였다.
박영관 이사장은 지난 1981년 재단을 설립하고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하여 1995년까지 병원장 겸 이사장 직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한국어린이보호재단 이사장, 한국심장재단 이사장 직을 맡아 심장병어린이 돕기 사업에도 헌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