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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천성심장병어린이 현지수술 예정

등록일: 200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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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린이보호재단 후원으로 오는 2002년 8월 25일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에 있는 하얼빈시 아동의원에서 세종병원 심장 팀이 현지수술을 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지정 심장병특수진료기관인 부천세종병원은 1989년부터 인도적인 차원에서 해외 심장병어린이 무료수술사업을 시행하여 2002년 8월 현재, 무료심장수술을 받은 어린이는 총 96명에 이른다. 그 중 중국 조선족 심장병어린이(한족 포함)가 63명(66%)으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 현지수술은 이 번이 3번째이다.

이번에 파견되는 심장 팀은 흉부외과 김웅한 과장을 팀장으로 하고 소아과 김수진 과장 외 4명(중환자실 간호사, 수술실 간호사, 심폐기실 의료기사)을 포함하여 6명이며, 한국어린이보호재단의 이상대 이사장과 함께 가서 2002년 8월 25일 - 9월 1일까지 7박 8일 동안 심장병어린이 김광석 외 4명(조선족 4명, 한족 1명)의 수술을 시행할 예정이다.

하얼빈시 아동의원 심장 팀은 한국어린이보호재단의 후원으로 지난 6월 한 달간 세종병원에서 심장수술에 대한 의학연수를 받은 바 있으며, 지속적인 의학교류를 갖기 위해 자매결연협약을 요청해와 세종병원 박영관 이사장이 8월 28일 하얼빈시 아동의원을 방문하여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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