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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명의 중국 심장병 어린이가 심장수술 차 2004년 3월 29일
9:00, 인천항을 통해 내원 예정


- 한국어린이보호재단, 한국심장재단, 세종병원 후원


중국 단동에서 심장수술을 받지 못하고 애태우던 선천성 심장병어린이 7명(의사 1명, 간호사 1명, 관계자 2명) 등 총 11명이 사회복지법인 한국어린이보호재단의 초청으로 심장수술 받기 위해 3월 29일(월) 오전 9시에 인천항을 통해 입국하게 된다.

이들은 입국과 동시에 세종병원에 입원하여 정밀검사를 받게 되며, 검사 후 곧 수술을 받게 될 예정이다. 수술에 소요되는 비용은 세종병원과 한국어린이보호재단, 한국심장재단이 공동으로 부담하게 된다.

세종병원은 1989년부터 매년 중국 심장병어린이들을 국내로 초청, 성공적인 수술을 시켜 주었으며, 또한 여러 차례에 걸쳐 중국현지에 가서 직접 수술을 시행하여 모두 성공, 새 삶을 찾아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지금까지 112명의 중국 심장병어린이가 수술을 받았으며, 2003년 기준, 해외 심장병어린이 심장수술 실적은 176명에 이른다.



초청된 중국 심장병어린이 명단은 다음과 같다

노효림(여/11세, 활로씨 4증후군)

손뭉기(여/5세, 심실중격결손증)

진효천(남/10세, 활로씨 4증후군)

양홍철(여/13세, 심실중격결손증)

강연승(남/9세, 심실중격결손증)

이정(남/7세, 심방중격결손증)

장문문(여/8세, 심실중격결손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