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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병원은 2005년 10월 8일 11시 30분에 별관강당에서 동 병원에서 수술 받았던 환자, 보호자를 위한 화합의 장을 가졌으며, 30여 명의 환자·보호자가 참석하였다.

이날 세종병원은 이창하 흉부외과 전문의, 이재영, 김수진 소아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다시 한 번 아이들이 심장병 수술 후에도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또한 환자 · 보호자는 동 병원 임직원과 대화 후, 세종병원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달리기, 공굴리기, 장기자랑 등의 행사에도 참가하였다. 이날 참여한 김혜선씨(2004년 수술 받은 조효지 아기의 보호자)는 “아이들 돌보느라고 매일 집에만 있었는데 오랜만에 밖에 나와 아이들과 체육대회에 참가하여 즐거웠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세종병원 박영관 이사장은 “한 번 세종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퇴원한 환자라도 언제나 한 가족 한 식구라는 생각을 잊지 않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수술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