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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으로 수놓은 세종병원
원우회 ‘세꽃모’ 가을맞이 꽃심기

세종병원 원우회 ‘세꽃모’(세종 꽃밭을 가꾸는 모임)’는 9월 4일, 5일, 11일 세 번에 걸쳐 가을맞이 꽃 심기를 실시하여, 아름다운 병원 환경을 조성하였다.

주홍빛 메리골드와 보라색, 빨강색 등 화려한 색상을 자랑하는 페추니아 등의 꽃은 병원 입구, 현관 앞, 3층, 7층 화단 등 곳곳에서 다양한 빛깔을 뽐내며 병원 분위기를 밝고 환하게 만들고 있다.

화단에서 꽃을 바라보던 한 환자는 “가을바람이 시원해 3층 화단에 잠깐 나왔는데 아름다운 꽃이 더 많아져 마음까지 밝아졌다.”며 즐거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구슬땀을 흘리며 병원 화단에 꽃을 심은 세종 원우회원들은 “화원에 가서 꽃을 고르거나 병원화단에 꽃을 심는 것도 즐겁지만, 환자 및 보호자분이 아름다운 꽃을 바라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때가 가장 보람 있다.”고 말했다.

세종병원 원우회 ‘세꽃모’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꽃을 심으며 일터를 가꾸는 것은 물론, 빛깔 고운 꽃을 조경하며 마음까지도 함께 가꾸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