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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병원 8월]박인비선수, 세종병원 찾아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응원

등록일: 201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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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여제 박인비 선수가 세종병원에 입원한 캄보디아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방문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8월 12일 KB국민은행 이건호 은행장, 금융감독원 최수현 원장, 구세군 박만희 사령관, 주한캄보디아대사관 라오 따라왓 영사 등과 함께 박인비 선수가 세종병원을 찾았습니다. 박인비 선수가 찾은 아이들은 KB국민은행, 금융감독원, 한국구세군이 함께 진행하는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무료수술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7월 26일 한국을 찾은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들입니다. 이 어린이들은 세종병원에서 일주일에 걸쳐 순차적으로 수술을 받았으며, 어린이들 모두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습니다. 이날 방문은 어린이의 수술경과를 보고받고 어린이들에게 축하 인사와 더불어 선물을 증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수술을 받은 열명의 어린이들은 선천성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수술할 엄두를 못 내던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무료수술 지원 사업’을 통해 세종병원에서 심장수술을 받게 됐습니다. 김성호 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 부장은 “캄보디아 어린이들은 심실중격결손(VSD), 심장중격결손(ASD), 동맥관개존증(PDA)을 앓고 있던 아이들로, 10명 모두 성공적으로 수술과 시술을 받았다”며 “이들은 모두 단순 심장병이지만 수술을 적시에 받지 못할 시에는 아이젠맹거(폐동맥고혈압)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시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치료한 것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된다”고 말했습니다. 박인비 선수는 “많은 이들이 도와준 덕분에 아이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었으며, 제가 하는 일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박영관 세종병원 회장은 “KB금융과 구세군과 함께 이렇게 뜻 깊은 일을 해서 기쁘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지속적으로 심장병 환우들을 위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심장병 무료수술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세종병원은 세종병원 설립 이듬해 1983년부터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무료수술 사업을 시작했으며, 1만600여 명의 국내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들과 1100여 명의 24개국의 해외 선천성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새생명을 주는 사업을 펼쳐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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