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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12월 27일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심장병어린이 돕기 위한 패션쇼가 열려 패션쇼를 통한 수익금 중 1,000만원을 사단법인 한국어린이보호재단(박영관 한국어린이보호재단 이사장 겸 부천세종병원 원장)에 전달하였다.
이 패션쇼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패션 디자이너 안윤정(앙스모드), 황재복(웨딩클레식), 이헌정(한 복), 조순조(펠레보르사) 등 4명이 희망의 새천년을 '심장병어린이 돕기와 함께 사랑과 패션의 장을 열어가고자 함'이다.
한편 이날 패션쇼에 참석한 패션객들은 재단에서 펼치고 있는 '사랑의 물방울 운동'에 34명이 참석하여 함께 마련하여 정성껏 모아진 기금 184만원이 모아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