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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부천세종병원, 네팔 현지서 선진 의료 전수로 의료나눔 시행

등록일: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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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정윤 과장이
네팔 현지 의료진과 함께 심장병 환아 치료하는 모습

국내 유일 심장전문병원
부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15일(토) ~ 21일(금) 네팔 카트만두
샤히드 강갈라 국립 심장센터에서
의료나눔을 펼쳤다고 27일(목)
밝혔습니다.
 
부천세종병원에서는
소아흉부외과 김응래 과장,
소아청소년과 김정윤 과장,
심폐기팀 이진권 팀장과,
김효은 간호사가
개인 휴가를 소진하면서
의료나눔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의료나눔에는
서울대학교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센터장 김웅한) 의료진과
의대 재학생 등도 든든한
동반자가 됐습니다.
 
故이종욱 전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의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국가의
의료인 역량 향상을 위해
설립된 글로벌의학센터는
매년 이 같은 교육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곳 김웅한 센터장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은
과거 부천세종병원에서 근무한 인연이
있습니다.
 
부천세종병원 의료진은
이번 의료나눔에서 모두 10명의
복잡기형 선천성 심장병 환아를
수술했으며,
이와 함께 의료진의 심장질환 치료
역량을 강화하고자
네팔 현지 의사와 간호사 등
69명 의료진 대상으로 교육도
병행했습니다.
 
환자 선정 및 수술 방식은 모두
현지 의료진과 함께 논의해
이뤄졌으며,
수술을 진행하면서도 현지
의료진이 직접 참여해 개선점을
찾을 수 있도록 참관 교육도
진행했습니다.
 
부천세종병원 소아심장혈관흉부외과
김응래 과장은
"자선단체를 통한 무료 심장 수술도
중요하지만 어디까지나 한계는
있다"며
"현지 의료진의 역량을 강화해
스스로 소아 심장 수술을 잘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파급효과가 더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교육에 참여한 네팔 의료진은
"세계적 수준을 갖춘 대한민국
의료기술을 눈앞에서 참관까지
할 수 있어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며
"멀리 네팔까지 찾아준 모든 의료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부천세종병원의 이 같은 현지 의료진
역량 강화 활동은 해당 국가의
의료기술 발전에 실질적 보탬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유일 심장전문병원
부천세종병원은 지난 1982년
개원 후 현재까지 국내
1만 3천여 명, 해외 1천600여 명의
심장병 환자들에게
수술 등 의료나눔을 펼쳤습니다.
 
아울러 한국심장재단,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등 기관과
함게 중국, 카자흐스탄, 미얀마,
베트남, 몽골, 등 국가를 찾아
현지 의료진 역량 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부천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정윤 과장은
"도움이 필요한 국가를 찾아
진행하는 교육 활동은
현지 의료진과 우리 의료진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며
"매번 가르침을 주고받으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윈윈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 '심장병 없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부천세종병원의 설립이념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맡은 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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